주식 투자 및 자산배분 항상 생각해야할 가장 저평가된 자산 모으기
요약
자산배분 투자자는 항상 다양한 자산들을 비율에 맞춰 리밸런싱을 해야함.
즉, 앞으로 오를것 같은 가장 저평가돼있는 자산을 쌀때 모으고,
앞으로 떨어질것 같은 상대적으로 비싸진 종목은 팔고.
지금 가장 저평가된 자산을 모으자
자산배분 투자자는 위험자산 주식, 안전자산 채권, 대체자산 금, 현금 같은 자산들을 비중에 맞춰 편입해 패시브하게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마켓타이밍을 알 수 없다는 전제 하에 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정 자산이 약세를 보일 때도 포트폴리오에서 전량 매각하기보다는 일정 부분을 보유하면서 경제 사이클을 흐름과 함께하며 투자하게 된다.
예를 들어서 작년 2021년 11월 이후 위험자산이 하락했지만, 자산배분 투자자는 당시에 많이 오른 위험자산을 일부 매도한 후에도 포트폴리오에 위험자산을 지속적으로 일정 비중 편입해 운용한다. 따라서 지금은 정기적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때 오히려 가격이 떨어진 자산을 더 매입하게 된다. 현재 연준의 빠른 금리인상과 유동성 회수로 주식과 채권 모두 하락했는데, 비중에 맞춰 리밸런싱할 때마다 조금씩 더 매입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저평가돼 있는 자산은 무엇이 있을까?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주식, 그리고 주식 중에서 성장주의 하락이 가장 심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 채권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채권 가격은 하락, 미국채 가격은 2020년 위기 이전 금리 고점 기간인 2018년 말 저점에 비교될 정도로 떨어졌다. 지금은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모두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현금과 달러, 원자재 이외의 모든 자산이 하락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주식, 부동산, 채권 등 자산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와 폭이 너무 가파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준의 긴축적 행보의 가장 큰 원인은 꺾이지 않는 물가상승률이다. 모두 불과 1년도 채 안된 시기에 일어난 일이다. 거꾸로 생각해보자. 지금의 물가상승률과 금리인상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지기만 하고 앞서 언급한 자산들은 오르지 못하고 하락만 하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당연한 말이지만 기준금리는 영원히 오르지 않는다. 이제 시장참여자는 물론 시장에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기준금리 인상에 고통 받고 있다. 투자자라면 이제는 금리인상기의 다음 구간인 기준금리가 더 이상 오르지 못할 때 찾아오는 경제충격과 이어지는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자산배분 투자자의 대응책은 간단한 편이다. 지금 가격이 하락했지만 앞으로 상승할 수 있는 자산들을 저가에 매집하면 된다. 앞으로 상승 여력이 크면서 경제위기 리스크도 헤징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주식, 채권, 부동산 중 앞으로 어떤 자산이 어떤 순서로 오르게 되는지 각자가 생각하고 대비해야 한다.
코스톨라니 달걀은 투자할 때 기준금리에 맞춰 상승국면과 하락국면을 나눠서 거래량과 주식소유자 수를 참고해 국면별로 주식을 사고파는 시점을 설명한 그림이다.
화살표 방향으로 시간이 흘러가고 좌측국면이 상승기, 우측국면이 하락기를 의미한다. Y점 부근에서 주식을 매수해 A1, A2, A3 국면을 거쳐 X점 부근에서 매도하면 이상적일 것이다. 주로 시중의 금리와 유동성, 그리고 군중의 심리에 의해 이런 국면들이 만들어진다고 했다.
미국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2분기에 성장률 -31.2%를 기록한 뒤 6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하다가 지난 1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그래서 미국은 2020년 3월과 4월에 공식적으로 경기 침체를 선언한 바 있다.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통상 GDP가 2분기 이상 연속 감소하면 경기 침체로 규정하고 있다. 최근에 연준(Fed)은 미국의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을 연간 기준 -2.1%로 예측했다. 1분기 GDP 성장률이 -1.6%를 기록한 데 이어서 2분기까지 연속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예고한 것이다.
미국의 경기 침체는 1950년 이후 모두 미국채의 장단기 금리역전 이후에 일어났는데 이미 지난 4월에 장단기 금리 역전이 일어났다. 시장의 컨센서스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즈음에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해왔다. 하지만 장단기 금리역전과 2분기 연속 미국의 GDP 성장률 마이너스를 종합해보면 당장 2022년 하반기부터 경기침체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되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예상치 보다 낮고 이렇게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면 연준(Fed)에서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때 경제성장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제부터는 지난 FOMC처럼 물가상승률만 보고 급격하게 기준금리를 올리기 힘들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곧 기준금리는 고점에 다다를 것이고 내년이라고 예상했던 시기보다 더 빠르게 경제 위기와 경제 침체가 다가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준금리 사이클의 변곡점과 자산배분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점검
기준금리 사이클로 보면 2022년 7월 6일은 ‘금리고점(A)’의 단계에 더욱 다가가고 있는 시점이다. 금리가 고점에 이르기 전까지는 성장주 보다는 가치주, 그리고 미국의 달러화 강세에 초점을 둔 전략이 유효했다. 지금부터는 앞으로 금리가 고점에 이른 후에 경제위기와 기준금리 인하까지 고려한 투자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어떤 자산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을까?
자산배분 투자자는 다양한 상관관계가 있는 여러 가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성 혼합해 운용한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주식 그리고 안전자산인 채권, 현금, 대체자산인 금, 비트코인 등을 혼합하는 식이다.
앞으로 다가올 ‘금리고점’과 이어지는 ‘금리인하기’를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 7개월간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기에서는 미국채의 가격이 하락하고 가치주보다 성장주가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준금리가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고점을 형성하면 이제부터 성장주와 미국채가 다시 저점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순서가 있다. 기준금리가 고점이 되면 그 후에 경제위기, 그리고 경제침체의 순서로 이어진다. 경제위기 순간에는 모든 위험자산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달라와 미국채, 금 같은 안전자산만 하락을 면하거나 상승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장기채는 가장 위기의 순간 전후로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금리인상 사이클을 감안해 현재와 앞으로 유망한 자산의 순서를 간단히 나열하면
1. 현재부터 금리 고점까지 - 달러 강세, 미국 가치주
2. 경제위기 - TLT, 달러
3. 경제침체로 인해 다시 완화적 통화정책 시작 - 미국 성장주, 금, 비트코인
의 순서로 강세가 올 것이다. 자산배분 투자자는 특정 자산이 오르고 나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강세가 오기 전, 가격이 하락해 있을 때 매집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자산이 상승하는 시기가 오면 분할로 익절하고 다시 다음에 오를 자산을 미리 싸게 매집해야 한다.
지금은 가치가 하락한 미국채와 성장주,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지만 순서상 경제위기가 오는 순간에는 성장주와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크게 하락할 수 있다. 지금 가장 단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위기로부터 헤징하고 추가로 수익까지 낼 수 있는 상품은 미국채다.
출처 : http://www.dentalnews.or.kr/news/article.html?no=3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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