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킵바잉 #21 가장 중요한 자산은 시간이다
시간이라는 자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내가 최적화하지 못했던 것은
결국 돈이 아니라 나의 시간이었다.
시간은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이제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여러분이 20대, 30대, 40대에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50대, 60대, 70대는 끄게 달라질 것이다.
안타깝지만 이 교훈을 익히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성장주로 시작해서 가치주로 인생을 마친다.
나는 스물세 살 되ㄴ던 해에 서른까지는 50만 달러를 모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당시 내가 가진 돈이라고는 2000달러도 되지 않았다.
내가 50만 달러를 목표로 삼은 것은 워렌 버핏이 서른에 100만달러를 모았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기 때문이다.
2020년 11월 31세가 되었을 때 내 순자산은 50만 달러에 한참 모자랐다.
원했던 액수에 훨씬 못 미쳤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다.
영화 분노의질주에서 빈 디젤이 분한 토미닉 토리노는 이런 말을 한다.
1인치를 이기건 1마일을 이기건 그건 중요하지 않아. 이겼다는 자체가 중요한 거지.
그의 말이 옳다.
나의 경우엔 졌다는 사실이 중요할 뿐이다.
하지만 이 패배가 가슴 아팠던 이유는 당시 시장이 활활 타오르는 강세장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S&P500지수를 탓할 수는 없었다.
내 투자에 문제가 있었을 뿐이다.
노력이 부족해서는 아니었다.
나는 8년을 풀타임으로 일했고, 거의 4년간 변함없이 1주일에 10시간은 블로그를 통해 글을 쓰고 발표했다.
그럼 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좀 더 일찍 내 경력에 관한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
내가 최적화하지 못했던 것은 결국 돈이 아니라 나의 시간이었다.
나는 6년간 한 컨설팅 회사에서 일했다.
월급은 후했지만 스톡옵션 주식 같은 건 없었다.
나는 뒤늦게야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깨달았다.
문제는 내가 스물일곱이 되어서야 내 경력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미국의 경우 개인의 소득은 일을 시작한 지 첫 10년 동안 가장 빠르게 늘어난다.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돌이켜보면, 23세의 나는 투자 포트폴리오 따위보다는 나의 경력에 초점을 맞춰야 했다.
내가 실수를 저지른 이유는 시간보다 돈이 더 중요한 자산이라는 잘못된 믿을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돈이야 언제든 벌 수 있지만 시간은 무엇으로도 살 수 없다.
우리는 삶을 성장주로 시작해서 가치주로 마감한다.
성장주는 우리가 어릴 때 자신을 생각하는 방식과 마찬가지로 가치가 매겨진다.
기대치도 높고 미래에 대한 희망도 크다.
하지만 우리 중 상당수는 여러 성장주가 그러하듯이 결국은 이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모든 사람은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삶의 굴곡도 저마다 다르다.
우리는 현재 알고 있는 것에 근거해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다.
No.21 시간은 당신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돈은 언제나 더 벌 수 있다.
하지만 그 무엇으로도 더 많은 시간을 살 수 없다.
매일 우리는 미래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재정적인 결정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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