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 재테크

저스트킵바잉 #5 라이프스타일 크리프는 얼마까지 괜찮을까

테이블야자 2023. 9. 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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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킵바잉 #5 라이프스타일 크리프는 얼마까지 괜찮을까?

생각보다 많아도 괜찮은 이유

 

소득이 증가했을 때는 마음껏 여유를 즐겨라.

다만 50퍼센트라는 수치만은 잊지 말기를 바란다.

 

라이프스타일 스리프란 돈을 더 많이 벌게 되었을 때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소비와 지출을 더 많이 하는 현상이다.

 

개인재무관리 전문가들은 절대 라이프스타일 크리프에 빠져선 안 된다고 충고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떤 라이프스타일 크리프는 커다란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힘들게 일하고서도 그 성과를 즐길 수 없다면 대체 열심히 일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저축률이 높은 사람이 더 많이 저축해야 하는 이유

저축률이 높은 사람이(은퇴 일정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저축률이 낮은 사람에 비해 소득 증가분의 더 높은 비율에 해당하는 돈을 저축해야 한다. 

 

지나친 라이프스타일 크리프는 위험하다.

남은 일생의 생활 수준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소득증가분의 얼마를 저축해야 할까?

원래 계획대로 은퇴하기 위한 저축률을 게산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증가한 소득액과 현재의 저축률이다.

 

현재 저축률에 근거해 계획한 일정대로 은퇴하길 원한다면 소득증가분의 얼마를 저축해야 하는 지 보여주는 아래 표 참고.

필요한 은퇴자금은 연간 지출액의 25배로 상정했다.

또 급여 인상률은 매년 3퍼센트로, 투자수익률은(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연간 4퍼센트로 상정했다.

 

소득증가분에서 저축해야 하는 비율표

어느 정도 라이프스타일 크리프는 괜찮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소득이 증가했을 때 어느 정도는 지출을 더 늘려도 된다는 의미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현재 저축률이 낮을수록 라이프스타일 크리프가 생기더라도 은퇴 계획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왜 그럴까?

 

저축을 덜 하는 사람은 원래도 지출이 많았기 때문에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소득 대비 지출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반면에 저축을 많이 했던 사람은 소득이 증가한 후에도 저축률을 그대로 유지하려면 소득 대비 지출 비율이 크게 늘어난다.

 

은퇴자금은 지출 규모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출이 늘어날수록 은퇴 계획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소득증가분의 50퍼센트를 절약해야 하는 이유

그냥 간단하게 이렇게 조언하고 싶다.

"소득증가분의 50퍼센트를 저축하라"

소득증가분의 50퍼센트 저축률은 기억하기도 쉽고 실천하기에도 어렵지 않다.

절반은 현재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나머지 절반은 은퇴 후 미래의 삶을 위해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소득이 증가했을 때는 마음껏 여유를 즐겨라.

다만 50퍼센트라는 수치만은 잊지 말기를 바란다.

 


No.5 소득증가분이 있다면 여기에서 최소 50퍼센트는 저축하라.

 

소득이 늘어나면 지출도 늘어나게 마련이다.

벼르고 벼르던 자동차를 바꾸기도 하고, 

가족의 옷을 좀 더 고가 브랜드로 바꾸기도 한다.

라이프스타일 크리프라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의 라이프스타일 크리프는 괜찮다.

힘들게 일하고서도 그 성과를 즐길 수 없다면

열심히 일해야 할 이유가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준비를 놓을 수는 없다.

현재 삶의 수준을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소득증가분의 최소 50퍼센트는 저축하라.

이것은 거의 모든 상황에 놓인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두루 적용 가능한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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