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킵바잉 #16 투자자라면 변동성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치르는 대가
시장은 공짜로 투자자들을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주지 않는다.
어떤 길에든 굴곡이 있듯이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힘든 일도 겪어야 하기 마련이다.
때로는 아무런 리스크도 감수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가장 커다란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안전만 추구하며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사람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한다.
시장 변동성을 굳이 피하려 애쓰는 사람들은 지나친 손실을 피하려다가 결국에 높은 수식을 올리지 못할 수도 있다.
자산을 크게 불리고 싶다면 시장 변동성과 더불어 주기적인 하락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는 장기투자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당연히 치러야 하는 대가이다.
문제는 어느 정도까지 받아들일 것인가, 그리고 그 대가는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미래를 알려주는 요정은 없다.
분석을 통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하길 원한다면
어느정도 수준(0~15퍼센트)의 하락은 받아들이고,
그 이상의 수준(>15퍼센트)이라면 회피해야 한다.
다만 언제 굴곡을 만날지 예측하긴 불가능하다.
안타깝게도 그런 미래를 알려주는 요정은 없다.
우리에게는 분산투자라는 능력이 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자산을 분산할 수 있고,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도 다양화할 수 있다.
시간을 두고 여러 종류의 수익창출자산을 사들이는 것은 시장 변동성이라는 괴물과 싸워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워렌버핏의 오랜 사업 파트너 찰스멍거는 이런 지혜로운 말을 남겼다.
"한 세기에 두세 번 정도는 시장이 50퍼센트 이상 하락하게 된다.
이럴 때 평정심을 잃는 사람이라면 주식투자에 적합하지 않으며 형편없는 결과를 손에 쥐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다른 위대한 투자자들과 마찬가지로 멍거 역시 시장 변동성은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고 했다.
No.16 변동성은 필연이다. 두려워하지 마라.
굴곡은 반드시 온다.
다만 언제냐의 문제일 뿐이다.
받아들여라.
누구도 변동성을 피해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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